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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8일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경선 악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17일 발표된 3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최동익(초선·서울 동작을), 장하나 의원(초선·서울 노원갑)이 탈락했다.

더민주당은 이날 3차 경선 지역 11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16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3차 경선에는 이춘석(재선·전북 익산갑), 진성준 의원(초선·서울 강서을)이 경선을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들은 3차 경선에서는 강희용 전 서울시의원(서울 동작을)이 탈락했다.

전날 경선에서는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서울 은평을)과 박 시장의 법률고문을 지낸 민병덕 변호사(경기 안양 동안갑)가 탈락했다. 서울 서대문을에 도전장을 냈던 권오중 전 서울시정무수석도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원순 키즈’ 중에 공천이 확정된 인물은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서울 성북을)이 유일하다.

박 시장과 가까운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광주 북갑) 공천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아직까지 당에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