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오전 11시 비례 순번 확정 예정

입력 2016년03월22일 09시5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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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2일 중앙위원회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확정이 불발된 데 대해 반발로 당무거부에 들어갔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전 당무에 복귀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비례대표 순위 확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은 김 대표 자신과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 김성수 대변인 등 4명으로, 김 대표가 이들의 순번을 정하게 된다.
 
김 대표 본인은 결국 애초 본인의 뜻대로 남성 후보 최상위인 2번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더민주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중앙위 회의에서 김 대표의 비례 순번 지정 문제를 김 대표 본인에게 위임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김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을 비례 2번으로 ‘셀프 전략공천’했으나 비대위원들이 21일 김 대표의 순번을 14번으로 조정하는 안을 마련했고, 이에 김 대표가 당무 거부 등 강하게 반발하자 중앙위가 이를 다시 되돌린 것이다.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 송옥주 당 홍보국장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고, 이용득 전 최고위원, 이수진 전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위원장 중 1명을 노동 분야 비례대표, 장경태 서울시당 대변인과 정은혜 당 부대변인 중 1명을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당선 안정권(순번 1~20번)에 배치하기로 했다.

중앙위는 이와 별도로 2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순위투표를 실시했다.
 
]남성 후보는 임미애 전 당 혁신위원의 남편인 김현권 전 의성군 한우협회장과 이철희 당 전략기획본부장이 1~2위에 올랐고,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이태수 비판과대안을위한사회복지학회 회장, 유영진 전 부산시약사회장이 뒤를 이었다.

여성 후보는 이재정 민변 사무차장이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문미옥 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제윤경 전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권미혁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순이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11시 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 회의를 열어 비례 순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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