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더민주, 정의당 선거포기 압박'심경토로

입력 2016년03월25일 1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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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더민주와의 야권연대 논의

[연합시민의소리] 정의당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의당 지지율이 낮으니까 포기하라고 압박을 하고 있다"며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더민주와의 야권연대 논의에 대해 이같이 심경을 토로했다.


더민주가 야권연대의 문이 닫히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유권자들이 '제1야당을 찍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압박"이라며 더민주에서 사전에 아무런 언질이 없이 발표를 했다며 "그 뒤에 저희가 거꾸로 전화를 걸어서 확인했을 때도 공식적으로 앞으로 야권연대 협상을 계속하자는 제안을 한 게 없다"고 꼬집었다.


더민주의 야권연대 협상파기에 대해 "협상안을 서로 주고받다가 '야권 연대를 못하겠다' 이런 얘기조차 하지 않았다"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을 하고 발표를 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와 정진후 원내대표의 지역구 공천을 기습적으로 의결, 발표함으로써 가장 모욕적인 방식으로 야권연대를 파기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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