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차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입력 2016년03월25일 14시0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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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문화가족정책 방향 모색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다문화가족 사업 추진현장을 담아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데 이어 201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각 기관간 다문화가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3월 21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교육을 확대해 고졸과정 합격자 배출을 늘려 리더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7개소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형 센터로 운영됨에 따라 사회통합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부서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등 이주배경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생활지원 등 통합적 외국인정책을 시행할 초석이 될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시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따라 인천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해 오던 ‘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업무 일부를 시로 이관해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센터에서는 생활법률, 노무, 통역 등의 상담사업과 한국어 교육, 인식개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다문화정책수립 10년을 넘어 또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변화되는 다문화가족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기관간 협력을 공고히 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하면서 올해에도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2009년 6월 8일 「다문화가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1년 1월부터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 협의와 조정을 위해 교육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단체 및 전문가 그리고 결혼이민자 등 15명으로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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