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4월부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추진

입력 2016년03월28일 19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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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관내 경로당과 뜻있는 기업, 기관, 단체, 개인의 결연으로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월부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구는 자매결연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기업․단체, 개인에게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로 자연스럽게 결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후원 기업․단체, 개인에 대한 연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5월 자매결연 우수 기업․단체와 개인을 표창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 방법으로는 경로당에 양곡, 밑반찬, 문화공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도배, 장판, 청소 등 경로당 환경 개선이 있다. 또한 냉장고, 에어컨, 노래방 기기 등 장비 지원과 이․미용, 안마, 말벗해드리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기업․단체, 개인은 노인장애인과(☎509-6487)에 연계를 요청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돼 노인복지수요가 늘어나면서 노인복지예산의 한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들이 많다”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이 자발적 봉사와 결연으로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에는 193개(구립 48, 사립 145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9,8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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