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16년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

입력 2016년03월29일 13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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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8일 범구민 독서 운동 전개를 위해「2016 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성인·청소년 분야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김경윤 저)’와 아동분야 ‘봉선화가 필 무렵(윤정모 저)’을 선정했다.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은 도서관 및 독서관련 전문단체로부터 후보도서를 추천 받은 후 온·오프라인의 구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도서를 분야별로 각 10권으로 압축하였으며 전문가들과 독서관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의 논의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성인·청소년 분야의 책으로 선정된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는 박지원과 그의 일행이 걸어갔던 일정을 따라가며, 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도록 구성한 책으로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 책이다.


아동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봉선화가 필 무렵’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조선의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 동화책으로 조금 어렵고 묵직한 주제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화처럼 구성한 책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4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초청 북콘서트, 독서릴레이, 독서 토론 등 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의 주제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며, 또한 관내 학교에도 배포하여 학생들의 독서활동과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 올해의 책’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운동으로 문화적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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