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전국 최초 건강도시 추진본부 출범

입력 2016년03월30일 21시56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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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에서는 시민 행복의 최우선 가치인 건강을 담아 모든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3월 건강도시 추진본부가 출범하였다.
 

추진본부는 보건, 위생, 체육 분야의 5개 부서로 조직되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며, 나아가 시의 모든 정책에 건강 개념을 담아 도시 환경을 정비하며, 시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간 시흥시에서는 2008년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래로 2009년 건강도시 기본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부서 신설, 그룹별 교육, 건강한 생활터 가꾸기 사업 등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하여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2015년에는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서 건강도시 발전분야 우수 역동상을 수상하고 제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는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도시 계획에서부터 환경, 안전, 교통, 경제 등 여러 요건들이 충족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하나, 기존의 건강도시 사업은 보건 분야에 편중되는 한계를 보였으며, 부서 차원의 접근에 따라 일부 영역에 국한되어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추진본부는 건강과 위생, 체육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보건, 도시계획, 환경, 안전 분야의 전담 MP(Master planner) 제도를 운영하여 여러 부서의 공무원들이 정책에 건강을 담아낼 수 있도록 건강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에 주력할 것이다.
 

 “당신의 건강은 당신이 어디에 사느냐에 달려있다”고 한다. 그 만큼 우리가 일하고, 거주하고, 여가활동을 하는 장소는 우리의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말이다.

추진본부는 건강이란 가장 소중한 가치가 우리 생활공간에서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정책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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