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공동체사업 34곳 새로 선정해 역량 강화 지원

입력 2016년03월31일 19시1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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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모 통해 34개 사업 선정, 다음달 2차 공모 실시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1차 공모에서 34곳을 새로 선정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6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은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이고, 2차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고자 하는 주민모임과 마을일꾼이다.


이번 1차 공모의 사업 분야는 ‘피울형’(마을공동체 활동, 최대 5백만 원 지원), ‘맺을형’(마을계획 수립, 최대 7백만 원 지원), ‘마을공간 조성’(최대 15백만 원 지원), ‘네트워크 구축’(최대 5백만 원 지원) 등 4가지다.

공모에는 총 48개 마을공동체가 접수됐으며, 실무 심사 및 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동체성 형성 및 확산되는 활동에 부합하는 34개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1개, 동구 2개, 남구 9개, 연수구 3개, 남동구 9개, 부평구 3개, 계양구 2개, 서구 3개, 옹진군 1개다.


한편,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웃 간 소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가 고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미선정된 신청자에게도 심사 결과를 알려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2차 공모에 공동체성 형성 미흡을 사유로 미선정된 신청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추진 중인 2016년 사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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