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 어머니 시신 6개월간 집에 방치한 양아들 긴급체포

입력 2016년04월05일 18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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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숨진 어머니의 시신을 6개월 동안 집에 두고 방치한 혐의로 46살 전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 

전 씨는 지난해 10월 병으로 숨진 어머니 84살 박 모 씨의 시신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 두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의 시신은 지난4일  오후 아파트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던 청소업체 직원이 집안 침대에 미라 상태의 시신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 발견됐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전 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경찰은 전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해 10월 말 숨졌다는 병원의 사망진단서가 있어 아들인 전 씨의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 씨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지 않고 시신을 내버려둔 정확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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