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앞둔 20대 총선, 정치적 유력 인사들의 움직임 주목

입력 2016년04월06일 13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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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6일 정치권은 20대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오고 차기 대선도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정치적 거목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정치권은 차기 대선에서 '킹' 또는 '킹메이커' 역할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이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 강진에 칩거해온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고문은 오는 7일 남양주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역을 찾아 묘제·헌다례에서 처음으로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을 맡고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오늘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인 가운데  손 전 고문이 의미있는 발언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정치참여 거부를 선언한 정운찬 전 총리도 전현희 후보의 선대위 고문으로 나서는 등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선거지원을 시작, 5일 강남을에 출마하는 더민주 전현희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한데 이어, 6일에는 중랑갑에 출마하는 서영교 후보를 지원한다.

오는 9일에는 제주를 찾아 제주갑 서귀포을에 나서는 더민주 강창일 후보와 서귀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도 4·13 총선을 불과 7일 앞두고 광주를 찾아 총선 유세에 나선다.


김한길 의원은 이날 광주를 찾아 장병완(동남갑)·김경진(북갑)·최경환(북을)·송기석(서갑)·권은희(광산을) 후보 지역구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통해 짧은 칩거를 끝내고 다시 당내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호남 패권세력으로 규정된 더민주 후보가 있는 광주 지역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하도록 일반 당원, 당인(黨人)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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