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불법광고물 근절 위한 직원 토론회 개최

입력 2016년04월08일 12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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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10월 4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뒤 현재까지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주말과 야간 등에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집중 불법현수막 게시로 인해 게시와 철거의 악순환은 아직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설치자가 알뜰폰, 대포폰 등을 사용하면서 소재를 파악할 수 없어 과태료 부과 등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박우섭 남구청장이 주관한 ‘불법현수막에 대한 정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불법광고물 단속 담당, 취약지 동장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또 불법광고물 정비현황 및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연찬도 병행 실시됐다.
 

특히 수거보상제 및 과태료부과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타 시·도 우수사례 등을 바탕으로 남구 실정에 맞는 적합한 정비방안 의견을 개진하는 등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토론을 바탕으로 불법광고물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을 강구해 달라”며 “우리 구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설단속반과 지역공동체, 노인인력 등 1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현수막, 전단지, 에어라이트 등 14만5천270여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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