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0대 총선 핵심은 '박근혜 정권 경제무능 심판'

입력 2016년04월09일 19시2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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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IMF 사태가 온다고 하고 이제 국가부도뿐 아니라 국민부도도 오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박근혜 정권은 아무런 해법이 없다"

[연합시민의소리]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광주와 호남에서의 총선 경쟁은 더민주냐 국민의당이냐 문재인이 좋으냐 싫으냐 하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번 선거의 핵심은 박근혜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느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제2의 IMF 사태가 온다고 하고 이제 국가부도뿐 아니라 국민부도도 오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박근혜 정권은 아무런 해법이 없다"며 "그저 폭탄을 다음 정권으로 넘기는 데 급급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자산의 66%를 상위 10%가 차지하고 소득도 상위 10%가 전체의 절반을 가져갈 정도로 불평등도 심하다"며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부모는 고생해도 자식들에게는 보다 나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박근혜 정부 3년 만에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어려워진 세상이 됐다"고 평가하고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경제정책기조를 바꾸고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며 "그게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슈고 쟁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에서는 야권분열이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상황"이라며 "국민의당도 지금의 정치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생겼지만 호남 밖에서는 안철수 대표말고는 당선될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호남이 밀어주면 호남 바깥에서 힘내서 정권교체하라는 것인데 호남 바깥에서 당선될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국민의당이 정권교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겠냐"며 "국민들이 현명하고 전략적인 선택을 해달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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