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현대차' 안정성이 큰 영향....

입력 2016년04월11일 14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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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에이치알이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한 결과

[연합시민의소리] 11일 취업포털 사람인에이치알이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1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6.3%)보다 무려 8.1%p 증가한 수치로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삼성전자(14.1%)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한국전력공사(5.5%), CJ제일제당(4.9%), LG화학(2.4%), 기아자동차(2.4%), 한국가스공사(2.1%), 대한항공(1.9%), 한국수력원자력(1.9%), LG전자(1.7%)순 이다.

기업별로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자동차, 대한항공은 ‘높은 연봉’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CJ제일제당은 ‘의료, 육아 등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을 선택했으며, LG전자는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와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선택 이유로 들었다.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자리를 맞바꾸게 된 배경에는 회사 네임밸류나 높은 연봉보다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느냐, 즉 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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