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 방문 심리치료 실시

입력 2016년04월12일 19시1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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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65명 대상으로 심리,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동생활가정 12개소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청소년까지 총 65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찾아가는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인 “방문심리치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하는 아동의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아동의 발달 연령별로 다양한 자연재료를 이용한 원예치료 및 표현미술치료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심리치료 사업은 원예치료와 표현미술치료 분야의 전문가 9명이 시설별로 투입돼 10회기에 걸쳐 개별 및 집단치료를 실시한다.

치료 회기별로 아동의 활동 내용, 창작품에 대한 분석 및 사전·사후 심리진단 결과를 비교해 아동의 정서적 변화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관찰과 평가를 토대로 시설의 양육자에게 아동의 적응과 발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 아동복지관 관계자는 “공동생활가정은 적은 수(정원 7명)의 아동들이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원예치료와 미술치료 기법을 경험하고 억압된 감정을 표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생각하고 배려하는 등 신체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켜 아동의 긍정적인 인격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아동복지관에서는 아동·가족 상담실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동·가족 상담실 상담 예약은 전화(☎434-6436)를 이용하면 되며, 아동복지관 홈페이지(http://cwc.incheon.go.kr)를 통해 사이버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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