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혁명, 20대 총선 20년 만에 3당체제로.....

입력 2016년04월14일 05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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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123석, 새누리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11석

[연합시민의소리]4·13 총선 직전 창당된 국민의당이 20대 총선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충청도에 기반을 둔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이 50석을 획득한 것이 마지막으로 20년만에 3당 체제로  '녹색혁명'이 제대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14일 오전 1시30분 현재 개표 결과를 종합하면 이번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에 올라서고,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구성요건(20석)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정국 주도권은 야권이 완벽하게 장악하게 됐다.


14일 오전 4시25분 현재 전국 개표율이 99.4%를 기록 중인 가운데 더민주당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10곳에서 당선을 확정짓고 1위를 달리고 있다.


90% 이상 개표가 완료된 비례대표 의석 수에서는 더민주당이 13석을 확보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총 123석을 확보로  ‘여소야대’를 넘어 원내 제1당 자리마저 뒤바꿨다.

국민의당은 39석(지역구 26석, 비례대표 13석), 정의당은 6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4석)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친박(친 박근혜)계와 비박(비 박근혜)계의 공천갈등이 여론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 등 공천을 주도한 주류의 입지도 흔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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