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3당의 역할에 대해 단순한 ‘캐스팅보터’ 아닌 국회 운영의 중심축....포부 밝혀

입력 2016년04월16일 12시5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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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임기 내에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하며 양당 압박도...

[연합시민의소리]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여소야대를 만들고 녹색 돌풍으로 저희 국민의당에 38석의 귀한 의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진정한 뜻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국회 개혁을 맡겨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며 제3당의 역할에 대해 단순한 ‘캐스팅보터’가 아닌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다음달 29일로 종료되는 19대 국회 임기 내에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하며 양당을 압박했다. 

국민의당 당선자들은 새로운 정치문화 실천을 다짐하며 새 출발을 준비, “38석의 원내 교섭단체인 우리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보터가 아니다”라며 “문제 해결의 정치를 주도하는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 정책을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오직 국민 편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보답해야 한다.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가 우리의 목표”라며 “다른 정당, 다른 후보, 낙선 후보들을 지지한 분들의 뜻까지도 헤아려야 한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당선자들은 이날 “갑질하지 않겠다. 막말하지 않겠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국민의 목소리가 되겠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국민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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