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미군사격장 인근 주민들 소음, 도비탄 피해 보상 ' 빗속 집회'

입력 2016년04월16일 20시18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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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도비탄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

[연합시민의소리] 16일  경기도 포천시 미8군 종합사격장(영평사격장) 면적만 1천322만㎡로, 여의도 4.5배 크기로 주변 마을 주민들이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도비탄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영평·승진 사격장 등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영중·창수·영북면 일원 주민 300여명은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포천시 창수면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밤낮없는 사격 훈련으로 주민이 소음에 시달리고, 심지어 총알·포탄이 마을에 떨어지고 있는데 국가와 미군 측은 제대로 된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시아 최대 미군 훈련장인 영평사격장이 위치한 포천 지역 주민들은 밤낮없는 군 훈련으로 도비탄(발사된 뒤 딱딱한 물체에 맞고 튄 총·포탄) 피해, 도로 파손과 교통혼잡, 헬기 소음, 소음과 진동으로 가축 유산 피해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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