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246명 사망. 2527명 부상

입력 2016년04월18일 09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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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국가 비상사태 선포'국민들에게 강인함을 잃지 말라고 호소

elcomercio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18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사망자 수가 246명으로 급증했고 부상자도 2527명으로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탈리아 로마 일정을 접고 황급히 귀국길에 오른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강인함을 잃지 말라고 호소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군병력 1만 명과 경찰 4600명을 동원해 피해 지역을 지원 중이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불안에 빠진 주민들은 길거리에서 밤을 새웠다. 전기가 복구되지 않아 생존자 수색에도 어려움이 빚어졌다.

 
글라스 부통령은 만타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단결해서 힘을 내 기도하자"고 강조했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조용히 해야 한다"며 "부상자들이 고통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에콰도르 등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태평양 화산대에서 강진이 잇달면서 조만간 추가적인 대지진이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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