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무소속 3인방 새누리 복당 신청

입력 2016년04월19일 19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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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하게 되면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연합시민의소리] 19일 무소속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을 비롯해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과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이 새누리당 복당 신청을 마쳤다.


이날 오후 대구시당을 직접 찾은 3명 의원들은 "복당하게 되면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당 원서를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복당이 허용될 지에 대해 "저는 복당을 신청하는 입장이고 결정은 당이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민심의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정말 진정성 있는 변화를 해야 할 시점이고 변화의 출발은 민심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조해진의원도 이날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조 의원은 "선거 이후 우리 손으로 만든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보수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며 "오랜 세월 지켜온 당으로의 복귀를 위해 입당 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복당 이유를 밝혔다.


유승민·류성걸 의원과 함께 '대구 무소속 3인방'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던 무소속 권은희 의원(대구 북갑)은 지난 18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러시아 순방을 떠나 아직 복당 신청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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