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지속 증가’

입력 2016년04월22일 22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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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설연휴와 봄철 행락수요로 인해 ‘16년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2% 증가(16만 1천여 대→17만 6천여 대)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4%(9만 7천여 대→10만 1천여 대), 국내구간도 5.4%(5만 4천여 대→5만 7천 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늘어남(39%, 4,227대→5,878대)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16%(1만여 대→1만 2천여 대) 증가하였다.
 

공항별로 교통량을 살펴보면, 김해공항은 국내선(제주 노선) 운항증가과 국제선 노선확대(일본, 중국, 대만)로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약 1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제주공항도 중국노선 운항과 중국인 방문수요 증가로 11% 증가하였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2대가 운항하였으며, 전체교통량(1,938대)의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19시로 평균 59대, 제주공항은 오후 19시로 평균 33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항공교통량도 범정부 여행주간(‘16.5.1~5.14) 추진,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증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공항 수용량과 운항능력 증대, 항공로 확대하는 등의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고, 아울러 항공기 지연에 따른 국민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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