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전 부처 공무원 대상 보안역량 교육 실시

입력 2016년04월24일 14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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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유형의 보안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해 25일~26일 양일간 서울·과천·세종·대전 등 정부청사 4곳에서 전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안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에 벌어진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 보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공무원 개개인의 보안의식이 중요하며, 보안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아울러, 보안역량 교육을 연간 계획에 의해 상시적이고 주기적으로 실시해 모든 공무원이 보안의식과 매뉴얼을 체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간 세종청사, 서울청사, 과천청사에서는 대규모 부처이전에 따라 입주공무원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 청사 보안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었으며, 공무원증 및 출입증 관리 소홀, 당직자 순찰 미흡, PC보안의식 결여 등의 문제가 생겼다.
 

금번 교육은 각 부처별 보안, 비상안전, PC보안 담당자 및 방호관, 경비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울·과천은 약 300명, 대전·세종은 약 2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보안의식 및 보안의 일반수칙(PC보안 포함), 공무원증 관리, 당직 등 공무원 윤리복무 일반, 정부청사 출입보안 관리 등이며, 금번 교육 이후에는 각 부처별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 날 교육에 참석해 “아무리 뛰어난 보안기술을 도입한다고 해도, 결국 청사를 지키는 것은 공무원의 철저한 보안의식”이라고 강조하며,“「100-1=0」이라는 생각으로 단 한번의 실수가 청사 보안을 위한 모든 노력을 헛되이 만들 수 있음을 유념하여, 교육에 성실히 임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청사 보안강화 T/F를 구성하여 「정부청사 보안강화 대책」을 수립 중에 있으며, 사고 이후 현장점검을 통해 진단한 문제점 및 분야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컨설팅단」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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