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성 신규 암 발생 부위 ' 대장. 위, 폐, 간, 갑상선 순 전망

입력 2016년04월25일 22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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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5일 국립암센터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팀은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이 수십 년째 부동의 남성 1위 암이던 위암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25만4962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7만5172명이 암으로 인해 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 지난해보다 신규 암 환자(28만556명·예측치)는 2만5594명, 암 사망자(7만6698명)는 1526명이 적을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올해 새로 암 진단을 받게 될 전체 환자(25만4962명)를 성별로 보면 남성(13만1224명)이 여성(12만3737명)보다 약간 많을 것으로 추산, 올해 남성의 신규 암 발생 부위는 대장·위·폐·간·갑상선 순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대장암 진단을 받는 남성이 2만3406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에서 수십 년째 부동의 남성 1위 암이었던 위암(2만3355명)을 넘어 대장암이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된다는 의미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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