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김종인, 당 대표 하겠다면 경선하라' 저격

입력 2016년04월27일 20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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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할을 꼭 당대표로서만 할 수 있다는 것이 잘못된 것"

[연합시민의소리] 27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꼭 당대표를 해야 뭘 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으면 당에서 결정된 규정대로 경선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 체제는 과도기적인 체제이고, 임시적으로 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상화하는 것이 맞다"며 "너무나 당연한 일을 여러 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면서 연장을 하자는 것은 당 내에서 또 다른 갈등과 분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비대위 체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당대표를 준비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다 승복해서 새로운 당내 절차를 거쳐 그렇게 되면 모르겠는데 일방적으로 그런 것을 추진하다보면 갈등이나 대립이 심화된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 내에서는 이번 총선이 끝나면 당연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탄생시킨다는 컨센서스가 이미 만들어져 있다며 "그런데 당헌·당규를 필요에 따라 이렇게 바꾸는 것은 안 된다. 당헌·당규에 입각해 총선 전에 약속했던 대로 하는 게 순리"라며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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