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건동광산 사용 연장' 주민 강력반발'

입력 2016년04월28일 17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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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최근 지적 측량을 했으며 '지하 채굴 위치가 마을로부터 450m가량 떨어져 조사' 주민들은 군의 측량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장성군이 올해 초 고려시멘트에 대해 건동광산 허가 행위 및 산지일시전용 연장 허가를 2017년까지  산지 허가 면적을 7ha에서 2ha 미만으로 축소하고 채광이 완료된 5ha에 대해서도 복구하도록 했다.

 

그러자 수십년간 발파로 인한 소음과 진동 피해를 호소해 온 장성 신기촌 주민들이 건동광산 사용연장 허가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장성군은 허가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지하채굴에 대한 지적측량 및 시추(試錐)를 하고, 올해 8월까지 이주방안을 마련해 주민과의 협상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2년 연장을 허가했다.


연장 허가 후속조치로 장성군은 최근 지적 측량을 했으며 지하 채굴 위치가 마을로부터 450m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민들은 장성군의 측량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대책위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를 상대로 지하 갱도 측량 과정과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장성군과 고려시멘트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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