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란 '세일즈 외교' 모레 출국

입력 2016년04월29일 18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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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안보 태세 주안점 당부

[연합시민의소리]29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5월 1∼3일) '세일즈 외교' 준비 작업과 함께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안보 태세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조만간 이임할 예정인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 것 외에는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이란 방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서방의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이란을 발판삼아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양국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고 경제성과를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꼼꼼히 자료를 챙겨보고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이 성사될 것을 대비해 세심하게 관련 사항을 챙기고  북한이 내달 6일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된 상황에서, 이란 방문 기간 안보 태세를 단단히 해놓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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