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비에 지친 여름을 위로할 찾아가는 문화공연

입력 2011년08월23일 18시11분 최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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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제1회 찾아가는 문화공연 모습

 
[여성종합뉴스]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지치고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줄 감미롭고 흥겨운 문화공연이 늦여름 오후 주민들을 찾아간다.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새롭게 단장한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바흐, 모차르트, 브람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과 해석을 곁들인 친숙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명랑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가락을 기본으로 만들어낸 다채로운 리듬과 재활용 소재로 직접 제작한 기상천외한 악기로 우리의 소리를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타악퍼포먼스 아작 공연팀이 ‘소리로 가는 놀이’ 무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배틀라이크 공연팀이 ‘힙합, 참 쉽죠 잉?’ 무대를 마련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힙합을 관객들과 함께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구민이 참여하여 향기로운 문화공연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30일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만수고등학교에 독서콘서트를 열고, 10월까지 공원, 학교 등 구민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극, 인형극, 노래,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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