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9세 청년층이 첫 직장을 떠난 이유 '근로여건 불만족(47.4%)'

입력 2016년05월02일 16시05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13~24세 청소년 10명 중 3명 이상'시급 6348원 아르바이트 경험'

[연합시민의소리] 2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청소년 통계' 13~24세 청소년 가운데 10명 중 3명 이상이 시급 6348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시간당 임금은 6348원으로 올해 최저임금(6030원)보다 318원 높았다.

청소년들도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가고 싶은 직장 1위는 국가기관이었다.

지난 2014년 기준 13~24세 청소년의 31.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었고 이 중 88.3%가 최근 1년 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청소년들의 시간당 임금은 6348원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직종별로는 '식당'이 4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옷가게(9%)', '사무업무(8.4%)' 순이었다.
 
20~24세 청소년 근로자 월평균임금은 174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부문별로 나눠보면 고졸 임금이 174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8.8%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심지어 전문대졸(171만4000원)보다 임금수준이 높아졌고 대졸이상은 전년(180만8000원)보다 0.4% 감소한 180만원 수준이었다.
 
25~29세 청년 근로자 임금은 219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 25~29세 청소년 근로자의 임금이 20~24세보다 44만4000원 더 많았으며 이들 중에서도 고졸 임금(206만5000원)이 전년대비 8.7%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청소년들의 가고 싶은 직장 1위 '국가기관'(23.7%),이어 대기업(20%), 공기업(18.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3~19세 청소년은 국가기관(25.2%)의 선호도가 높았고, 20~24세 청소년은 공기업(22.5%)을 가고 싶어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공기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대기업에 대한 관심은 감소했다.
 
청소년은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흥미(33.2%)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29세 청년층이 첫 직장을 떠난 이유는 '근로여건 불만족(47.4%)'(지난해 5월 기준)이 가장 높았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