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인천 가치 공유·협력방안 모색

입력 2016년05월02일 17시5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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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2일 세종시와 서울시에서 인천에 연고가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그동안 출생, 학교 등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물 발굴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 인천사랑의 마음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인천에서 출생했거나 인천 소재 학교·기관에서 재학 또는 근무를 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천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 인천 미래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8월에도 이들 2개 도시에서 인천 연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에는 세종청사에서 유정복 시장과 간부공무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비확보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서울시에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사업 논의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구 300만 시대를 앞둔 인천의 현안사항들을 설명하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등 2017년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인천을 마음속으로만 애정을 갖지 말고 인천에서 공부하고 살고 근무하던 젊은 날의 추억이 있는 지난 날들을 생각하면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인천의 재정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천의 자연 지리적 가치, 역사적 가치 등을 기반으로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인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시가 주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직자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이 아닌 세종시와 서울시로 직접 찾아다니면서 인천의 연고가 있는 중앙부처 공직자들에게 인천의 현안을 강조하고 인천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인천에 연고가 있는 공직자들이 우리는 인천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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