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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부평구 중심을 흐르는 굴포천의 아름다움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상류까지 굴포천 물길이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굴포천 벚꽃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으며, 참가작 중 36점을 인천광역시 미술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평구청장상, 구의회의장상, 북부교육지원청장상, 입선 등의 상장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조재능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림그리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마을을 흐르는 굴포천을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관리해 ‘자연과 함께 하는 부평’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평구는 복개되어 있던 굴포천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갈산동~삼산동 구간, 2008년에서 2010년엔 인천가족공원~부평삼거리 구간까지 순차적으로 복원했다. 미복원 구간도 지난 해 국비 지원 공모 예산 확보에 따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