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 노량진역 전동차 사고 '부상(浮上)탈선' 추정

입력 2016년05월09일 2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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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정밀조사가 이뤄져야 드러날 것....

[연합시민의소리]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역 구내에서 발생한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차 사고는 구로 차량기지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회송열차로 용산역에 도착한 뒤 이날 오전 9시 '1905 열차'로 번호가 붙여져 천안으로 향할 예정이던 급행열차였다.
 
기관차와 9개의 객차로 이뤄진 이 전동차는 오전 8시 51분경 노량진역 구내로 진입해 기관차와 1∼5호 객차는 선로 변경구간을 정상적으로 통과했고 6호차의 뒤쪽 '대차'와 7호차 앞쪽 '대차'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2량이 탈선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통상 앞쪽에 가던 차량이 탈선하면 원인을 쉽게 추정할 수 있지만, 이번 사고는 중간에 있는 차량이 선로를 벗어나 원인 규명이 쉽지 않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정밀조사가 이뤄져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치게 가벼운 전동차에서 발생한 부상탈선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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