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여름철 안전사고 미흡사항 365건 적발

입력 2016년05월09일 21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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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22일까지 8개 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 실시

[연합시민의소리] 9일 국민안전처는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예·경보시스템, 경광등 미작동 등 총 365건의 미흡상황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올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18~22일까지 8개 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국 17개 시·도와 31개 시·군·구 및 22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주민대피계획 적정성 등 행정준비 사항과 예·경보시설 작동 등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안전처는 지적사항을 해당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히 안전대책을 시행토록 했다.
 
합동점검 결과에 따르면 부산 중구의 경우 시·군·구 24시간 상황전담요원이 없는 등 전담인력이 미확보됐고 경남 의령군은 예·경보시스템 설치예산을 확보 하지 못했고 대전 동구는 인근주민 대피계획 미수립, 자연재난대비 홍보계획 미수립, 우기대비 관련시설 자체점검 미실시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배수시설 이물질 제거, 취약지역 인근 주민대피계획 보완 등 296건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작전에 정비토록 했다.

또 예경보시설 설치예산 및 재난관리기금 법정기준액 확보 등 중·장기대책이 필요한 69건은 우기대비 응급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세부계획을 지자체 등 소관기관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변압기 기준으로 산정한 배수펌프장의 계약전력을 사용설비전력으로 변경함으로써 기본요금을 600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경기도 남양주시와 자체개발한 스마트폰 QR코드를 수방자재 창고 관리대장에 비치해 현장에서 실시간 재고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대구광역시의 수범 사례를 전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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