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기록카드'출신학교. 키. 몸무게 뺀다' 이달 중 시행

입력 2016년05월09일 20시4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사기록카드 서식 개선안'

[연합시민의소리]9일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관련 규정을 개정했고,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개선 작업을 완료, 공무원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개선해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로운 인사기록카드에는 직무와 연관성이 낮은 학력정보나 키나 몸무게, 결혼 유무와 같은 신체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삭제된다. 다만 대학교 전공은 기재가 된다.
 
반면 인사의 객관적 근거자료로 삼을 수 있는 평가등급이나 성과급 등급 등 성과평가 관련 자료는 기재해 공무원이 어떤 업무에서 어떤 실적을 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인사기록카드에 공무원의 주요 교육훈련 실적이나 외국어 능력, 자격증 등을 기재해 역량개발 성과와 인사관리와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학력 정보나 신체 사항이 아예 삭제되는 것은 아니고, 정부 내부 시스템에는 저장이 된다.
 
인사처는  "인사기록카드 개편으로 실적주의 인사 원칙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