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승용차 돌진'초등생 등 3명 다쳐'

입력 2016년05월10일 07시55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 진술

[연합시민의소리] 지난9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도로에서 A(73)씨의 산타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치킨 가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던 B(11)양 등 초등학생 2명과 치킨 가게 종업원 C(59)씨가 복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차량과 벽 사이에 몸이 낀 B양은 의식은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왕복 2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차량을 주차한 채 짐을 내렸다"며 "인근 노점상인이 다른 곳에 주차하라고 말해 시동을 걸었는데 앞 차량과 부딪칠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