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 라오스․인도서 850만 달러 상담

입력 2016년05월10일 14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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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 이 지난 4월 24부터 30일까지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9개 중소기업 관계자와 라오스 및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서 8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은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 해외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활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방문지인 라오스(비엔티안)와 인도(뭄바이)는 서남아시아의 신흥시장 및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중국 등의 저가 상품 때문에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체에게는 한-인도 CEPA 발효로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UN 최빈국인 라오스와, 종교적인 특수성이 강한 서남아시아 발전 유망도시 인도 뭄바이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50년 전통기업으로 자동차 세정제를 제조하는 ㈜캉가루와 거푸집을 생산하고 있는 ㈜엘에스폼웍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담회 기간에 호평을 받는 등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상담실적을 거뒀다.
 

수출통상촉진단을 직접 이끈 홍미영 구청장은 현지 무역관에서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참석, 시장정보 등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지적했을 뿐 아니라 KOTRA 현지 무역관장에게 관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40℃가 넘는 불볕더위를 헤치며 라오스의 '여성장애인센터‘와 ‘굿네이버스(봉사단체)’를 방문, 자립 훈련하는 여성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인도 황금 마하라슈트라 발전위원회(Golden Maharashtra Development Council)를 찾은 기업인들은 현지에서 홍미영 구청장의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총 3백 달러를 모금, 코트라 비엔티안무역관에 기탁했다.
 

비엔티안 무역관장은 “코트라 해외지부에서 십 수 년 일했지만 기부금은 처음”이라며 “액수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수출통상촉진단이 현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기업들의 미래도 밝은 만큼 라오스 시장 진출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상광전자 이상수 대표는 “해외 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출통상촉진단으로 참가, 해외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었다“며, ”개별 기업으로는 엄두조차 못 냈는데 KOTRA를 통해 바이어와 상담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영지산업(주) ▲(주)캉가루 ▲㈜루티마라이트 ▲엘에스폼웍(주) ▲㈜프로텍메디칼 ▲(주)아웃쿡 ▲상광전자 ▲㈜대은글로벌솔루션 ▲㈜에이치디씨 등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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