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 '가방 열었더니 시뻘건 내장이 꿈틀꿈틀 '

입력 2016년05월17일 10시14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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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아름다워 보이는 가죽 제품들. 그러나 이러한 가죽 제품의 탄생 뒤에는 잔혹하게 죽어간 동물들의 피와 눈물" 메시지 전달

[연합시민의소리]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멋지고 아름다워 보이는 가죽 제품들. 그러나 이러한 가죽 제품의 탄생 뒤에는 잔혹하게 죽어간 동물들의 피와 눈물"이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최근 태국 방콕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가죽 제품’(THE LEATHER WORK)이라는 간판을 내건 팝업스토어에는 그 이름 그대로 악어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과 재킷, 구두, 장갑 등이 진열됐다.
 
하지만 매장을 찾아 제품들을 꼼꼼히 구경하던 손님들은 가방을 열자 마치 동물의 배를 갈라 연 듯 내장이 적나라하게 꿈틀거리고 가죽 장갑과 가죽 구두를 착용했던 손과 발에는 시뻘건 피가 묻어 나오기도하는등  내부를 살펴보다 곧 충격에 빠지고 만다.
 
페타 측은 “매년 수십만 마리의 악어들이 가방과 벨트, 신발의 재료가 되느라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다”며 “심지어는 피부를 연하게 만들어 쉽게 벗기려고 입에 호스를 넣고 펌프질을 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가죽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주려고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한 해당 영상은 16일 현재 160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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