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과 성북문화원, 이육사 탄생 112주년 기념 문화제

입력 2016년05월17일 17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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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과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은 18일오후 6시 30분부터 이육사 탄생 112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민족저항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육사 선생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약 3년간 가족들과 함께 성북구 종암동 62번지에 거주하였으며, 이곳에서 그의 대표작인 ‘청포도’와 ‘절정’ 등의 시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이육사 선생의 유일한 혈육인 이옥비 여사가 성북문화원에 탄생 기념행사를 제안하고 성북구청이 함께하여 그의 생일인 5월 18일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이옥비 여사의 강연, 지역 연고 예술인들이 이육사 선생의 시에 곡을 붙인 곡의 공연과 시낭송 등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는 상황에서도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하고 독립의 그날을 꿈꾸며 기다렸던 이육사 선생의 뜻을 되새기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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