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 4㎞ 구간단속 양방향 총 2천124건의 속도위반 적발

입력 2016년05월18일 20시39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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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41대가 속도 위반....

[연합시민의소리] 18일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울산대교 염포산요금소에서 울산대교 끝지점까지 4㎞ 구간단속에 양방향 총 2천124건의 속도위반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사고를 계기로 터널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울산대교 터널 구간의 과속 건수가 보름 만에 2천 건을 넘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며 하루 평균 141대가 속도를 위반하고 있다. 
 
경찰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을 지나는 차량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과속을 단속하는 방식이며, 울산대교의 제한속도는 시속 70㎞로 단속 구간에는 대교터널(500m)이 포함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울산대교는 지난해 6월 개통해 하루 평균 4천300여 대가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출퇴근 시간을 지나거나 야간 등 차량 통행이 뜸한 시간에 운전자들이 마치 고속도로처럼 생각하고 속도를 올려 운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간단속 중이라는 플래카드도 여러 개 붙어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터널에서의 과속이 많은 것으로 보고 사고 방지 시설물 설치 등을 도로 운영자인 울산하버브릿지 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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