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여야가 합의 안 되면 의장은 아무것도 못한다'

입력 2016년05월20일 14시1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의장은 로봇이 아니다'의사일정은 전적으로 의장 권한...'

[연합시민의소리] 20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상임위의 청문회 개최를 활성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의장은 로봇이 아니라며 “의장의 권위를 무시하는, 스스로 누워서 침 뱉는 이야기란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은 의장의 권위가 있다며 국회의 권위가 의장의 권위로 “여야가 합의 안 되면 의장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의장이 여당의 반대에도 직권상정을 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직권상정이 아니다. 법사위를 통과하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이상 본회의에 (의사) 일정을 잡아야 하고 그 일정을 잡는 건 전적으로 의장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또 “법사위 자구심사까지 다 끝나서 본회의에 왔는데 그걸 정부가 이상한 오해 때문에 과거에 얽매인 생각 때문에 제어한다면, 삼권분립 정신에도 엄격하게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