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말 설전' 국회법에 대해 ....

입력 2016년05월22일 08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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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활성화 주내용으로 ....

[연합시민의소리] 여야는 21일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활성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개정 국회법을 놓고 '주말 설전'을 벌이며 새누리당은 개정 국회법이 여야간 충분한 협의 없이 본회의에서 처리됐다며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즉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의회의 자율성을 보장한 개정 국회법에 대해 청와대가 거부권 행사를 검토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이날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기본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다 보면 20대 국회에서도 상임위 뿐만 아니라 본회의 파행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정의화 국회의장을 겨냥, "국가비상사태를 이유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요청했을 땐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부했는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무리하게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청와대가 4·13 총선 민심을 거스르면서까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회적으로 거부권 검토 중단을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집권여당 내부의 주도권 다툼으로 국민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0대 개원 국회부터 정국이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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