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ㆍ중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 지방협력사업 제안

입력 2016년05월26일 19시4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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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협력 및 정보통신기술 활용 협력사업 추진 제안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석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대표도시로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와의 협력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중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콘퍼런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국 공동 진출, 온라인 실크로드(국경 간 전자상거래 및 스마트시티), 창업·투자를 주제로 한·중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성과와 제안된 내용은 다음날 개최되는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해 그 결과를 한층 더 내실화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정진 인천시 중국협력담당관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대표도시 발언에서 그동안의 인천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협력방안과 U-city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 정부기관 등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웨이하이시는 웨이하이시 류광화(刘广华) 부시장이 참석해 웨이하이시 경제사회발전 현황과 인천시와의 교류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트 시티 건설 및 전자상거래 분야 인천시와의 협력사업 발전 강화에 대해 제안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제14차 한·중 장관회의에서는 한·중 온라인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양국 협력 도시 선정, 경제 협력 실험구 건설,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정보서비스 및 기술 교류 분야의 협력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온라인 실크로드 MOU’가 체결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인천과 웨이하이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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