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지하서 145년된 관 발견

입력 2016년05월28일 16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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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의 3세 여아”

[연합시민의소리]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 주택의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약 1m길이의 관이 발견됐다. 
 
이 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공사현장 인부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시신의 보존 상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 속에는 3살로 추정되는 여자아이의 시신이 있었는데 약 145년 전인 1800년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납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관 위에는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유리 창이 나 있어, 관을 발견했을 당시 현장에 있던 인부들은 관 내부를 상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관 내부의 여자아이 시신은 흰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금발머리에는 라벤더 꽃이 장식돼 있었다. 시신은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양 손에 들린 붉은 색 장미도 식별 가능할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관은 발견된 이후 급속한 속도로 부식이 진행. 장기간 밀봉된 관뚜껑을 열면서 내부에 공기 등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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