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0대 국회 개원연설' 관심

입력 2016년06월09일 13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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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9일 여야 3당이 원(院)구성 협상을 완료하고 20대 국회 개원식을 오는 13일 갖기로 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개원연설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통령의 개원연설은 새 국회가 출범하는 것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여야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로 청와대의 공식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역대 대통령들이 거의 매회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을 했던 전례를 감안할 때 개원연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원연설은 아직 공식 요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요청이 오면 그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2013년 11월18일과 2014년 10월29일, 2015년 10월27일 각각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으며 올해 2월16일에는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이라는 제목으로 4차 핵실험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다섯 번째 연설에 나설 경우 이승만 전 대통령(16회)과 박정희 전 대통령(7회), 전두환 전 대통령(6회)에 이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이 국회에서 연설을 한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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