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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음성경찰서(서장 엄성규)와 음성군은 지난 9일 여성안전을 위한 범죄예방환경개선 간담회를 갖고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설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발생한 화장실 내 살인사건이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개방형 화장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비상벨 설치를 논의하기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및 음성군청 자치행정과장 등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장실 담당자들이 모여 음성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벨이 필요한 화장실 파악, 관련예산에 관한 토의를 통해 앞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 환경개선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음성경찰서는 앞으로 자모회 등 여성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파악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여성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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