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타결'평균 21% 인하'

입력 2016년06월10일 07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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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0일 현대상선이 외국 선주들에게 지급해야 할 용선료를  앞으로 3년 6개월동안 인하액 5300억 원에 평균 21% 인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목표 인하률인 28.4%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용선료 인하의 어려움을 감안해, 채권단에서도협상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인하 기간은 앞으로 3년 6개월 정도이며 인하액은 5300억 원에 이른다며 연평균 1500억 원 정도다.
 
용선료 협상은 세계적으로도 선례가 한두 건에 불과할 정도로 성공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이르면 오늘 용선료 협상 인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부터 용선료 할인 협상을 진행, 현대상선이 매년 용선료로 지급하는 돈은 1조 원에 이르러, 채권단은 용선료 인하를 현대상선 구조조정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왔다.
 
현대상선은 이달 말까지 계약서 작성 등 실무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국제 해운동맹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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