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직원 맞춤형 심리상담실 본격 가동

입력 2016년06월10일 18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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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9일부터 숭의보건지소 4층에 직원상담실을 마련, 운영을 시작했다.
 

직원상담실에는 1급 심리상담 자격증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상주, 매월 2·4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실은 심리적 고충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1대1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근무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외부상담실도 연계돼 있다.
 

또 대면상담에 부담을 느끼거나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화 상담이나 인터넷 게시판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직원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년 상·하반기 대자연 속에서 비움 명상과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아성찰로 마음의 여유를 찾는 ‘행복 힐링교육’을 비롯해 내스타일에 맞는 영화, 미술, 공연, 등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현장체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예술영화 한편을 감상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힐링영화의 이해와 해설교육’ 등 격무에 지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복잡·다양한 민원수요와 급증하는 업무로 인해 직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 직장 내 업무능률 향상과 대민업무의 효율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으로 즐거운 직장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인식, 상담이 필요한 경우 다양하게 마련된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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