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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자원봉사 나눔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관 혼합운영 1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의 발견, 오늘 더 행복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에는 60여개 유관기관과 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50개의 자원봉사 관련 부스와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문화예술단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5천여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2일차인 11일에 열린 ‘제3회 자원봉사 그리기 대회’에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참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웃과 나누며 함께하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즐김존, 공감존, 나눔존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중 나눔존 부스에서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몽골의 어린이들과 지역 내 아동보육시설, 모자보호시설, 청소년보호시설,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돼 지역사회 곳곳에서 뜻 깊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