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국정동반자로서 국회존중 '앞으로 국회와 더욱 많이 대화하고 소통해 나갈 예정'

입력 2016년06월13일 13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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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 연설....

[연합시민의소리]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20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운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직 국민을 위한다는 기준 앞에서는 국회나 정부가 가는 길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회와 더욱 많이 대화하고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 여러분들께서도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며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또"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대부분이 참 복잡하고 또 힘든 그런 문제들"이라며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이 시대적 과제일 수 있는데 이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잘 풀어가면서 우리나라가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그런 튼튼한 기반을 잘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하고 "각 당 여야 대표 여러분께도 잘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며 "이번 20대 국회는 역대 아주 최단 기간에 개원을 하게 됐다며 의장단 선출이나 원 구성도 원만하게 이렇게 마련된 것은 아마 헌정사에 좋은 선례로 앞으로도 남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덕담을 건넸다. 

오늘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찾아 축하 연설도 하고 이렇게 여러분들을 뵙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세균 국회의장 등을 향해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으신 것을 축하드리고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그런 국회를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20대 국회는 상생과 화합의 전당으로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 서서,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20대 국회에서는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들이 좀 더 일찍 통과되어 국민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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