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들, 조영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입력 2016년06월13일 21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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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3일 국내 미술인들이 ‘대작’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71)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했다.

13일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등 11개 미술인 단체는 오는14일 성명 발표와 함께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술인들이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조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조수가 그림의 90% 이상 그려줬지만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한 발언이다.

이는 전체 미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으로 미술인들은 미리 공개한 고소장을 통해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주장은 사기 행위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지어낸 말”이라며 “대작이 관행이라면 그같은 작품이나 화가의 명단을 구체적 증거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미술인들은 검찰이 조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것이 부당하다는 진정서도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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