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러역사 있는 국가 이민 중단,무슬림 입국금지'

입력 2016년06월14일 06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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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4일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테러리즘의 역사를 가진 국가로부터 이민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는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대(對) 테러를 주제로 한 주요 연설을 통해 "지금 이 나라에는 반(反) 미국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현재의 이민 시스템은 미국 시민들을 보호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슬림 입국 금지를 거듭 촉구하고 "이민자들의 신원이 적절하고 완벽하게 검증될 때 (입국금지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주장에 대해 "나는 총기소유의 권리를 보호하는 수정헌법 2조를 수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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