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목초, 성교육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6년06월14일 21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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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순희)에서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성교육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전 학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삼목초등학교는 올해 성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실생활 속에서 올바른 성 지식을 배우고,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춘기의 신체변화, 성문화 바로잡기, 행복한 가정 및 이성친구 만들기, 음란물 대처법 등 실생활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 시간과 연계하여 꾸준히 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6월 15일에는 지역사회 대학인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성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학년은 성교육 도서인 ‘인체의 신비 요술가방’을 읽고 북아트 만들기를, 6학년은 올바른 성 가치관과 관련된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여자도 축구선수를 꿈꾸고, 남자도 유치원 교사를 꿈꾸는 내용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양성평등한 직업관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목초등학교에서는 성교육 연구학교로 학년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한 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가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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